손절은 겁쟁이만 하는 걸까?
– 리스크 관리를 위한 손절과 익절의 원칙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손절은 겁쟁이만 하는 거야.”
이 말, 누가 처음 했는지 모르겠지만 초보 트레이더들에게는 정말 위험한 말입니다.

처음 암호화폐를 시작하면 누구나 큰 수익을 기대하며 시장에 들어오죠.
하지만 곧 알게 됩니다. 내가 기대한 대로만 움직이지 않는다는 사실을요.

“내가 산 다음에 떨어지고, 내가 팔면 오르더라”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나요? 시장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리스크 관리’, 그중에서도 손절과 익절입니다.

손절이란 무엇인가요?

손절은 '손해를 감수하고 거래를 종료한다'는 뜻이에요.
예를 들어 비트코인을 100만원에 샀는데, 90만원으로 떨어졌다면 여기서 거래를 정리하는 것이 손절입니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버티다가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요.
반대로 손절을 하면 자금을 지키고 다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익절은 ‘이익을 보고 거래를 종료한다’는 뜻이에요.
비트코인을 100만원에 매수하고 120만원이 되었을 때 팔아 수익을 확정하는 것이죠.

많은 초보자들이 “더 오를 수도 있잖아?”라는 욕심에 익절 타이밍을 놓칩니다.
결국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다시 본전이나 손실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감정적인 판단보다 원칙에 따라 움직이는 것이 훨씬 안전합니다.

손절은 '최소한의 손실로 나를 지키는 방법', 익절은 '내 수익을 확실히 챙기는 방법'이에요.

매수 전, 계획부터 세운다
언제 살지, 손절 기준과 익절 목표를 미리 정하세요.
예: 100만원에 매수 → 손절: 90만원 / 익절: 115만원
수치를 기준으로 삼는다
“이 정도면 된 것 같아”가 아니라
“+10%면 익절”과 같이 명확한 수치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손실보다 생존이 우선이다
자금을 지켜야 다음 기회도 잡을 수 있어요.
전재산을 잃으면 다시 시작하기 어렵습니다.

Q. 손절했는데 바로 오르면 억울하지 않나요?
A. 억울할 수 있지만, 계획대로 움직였다는 점이 더 중요합니다.

Q. 익절했는데 더 오르면 아깝지 않나요?
A. 탐욕을 자제하고, 목표 수익을 달성한 것에 만족하세요.

Q. 손절/익절 기준은 고정해야 하나요?
A. 초보자일수록 고정된 기준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손절은 겁쟁이의 행동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고, 원칙을 따르는 사람이 손절할 수 있어요.

익절도 마찬가지예요. 수익을 확정짓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미리 세운 계획을 따르는 것이 시장에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입니다.

시장은 예측이 아닌 대응의 게임입니다.
여러분도 작은 원칙부터 하나씩 세워보세요. 그리고 오늘도 안전한 투자, 성공적인 트레이딩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