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해커, 5개월 만에 5백만 달러 이동

8일 전

지난 5월 코인베이스 해킹 사건의 해커가 5백만 달러 상당의 DAI를 USDC로 교환하고, 서클의 동결 조치 전에 자금을 옮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코인베이스 해커, 5개월 만에 5백만 달러 이동

코인베이스 해커, 5백만 달러 이동

지난 5월 코인베이스 해킹 사건의 배후 인물이 약 5백만 달러 상당의 DAI 스테이블코인을 이동시키며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해커는 서클(Circle)의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CCTP) 브릿지를 이용해 DAI를 USDC로 전환했습니다. 주목할 점은 자금이 USDC 주소에 35분 이상 방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서클의 규정 준수 조치가 자산을 동결하기에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은 사용자 개인 정보 유출 후 공격자에게 자금을 전송하도록 유인한 대규모 해킹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당시 코인베이스는 손실액이 4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해커들은 해외 콜센터 직원을 매수하여 민감한 고객 정보에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온체인 분석가 ZachXBT는 서클의 느린 대응을 지적하며, 동결 조치가 이루어지기 전에 자금이 브릿지를 통해 이동했다고 밝혔습니다. CCTP 전송은 초기 소각 후 검증되기 때문에, 대상 체인에서 자금이 발행된 후에는 회수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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