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의 수조 달러 규모 DeFi 미래
주요 탈중앙 금융(DeFi) 플랫폼인 에이브(Aave)의 창업자 스테니 쿨레초프는 금융 기술(핀테크) 회사들에게 엄청난 기회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바로 DeFi를 서비스에 직접 통합하는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임베디드 DeFi'를 잠재적인 수조 달러 규모의 시장이라고 칭했습니다.
쿨레초프는 TOKEN2049 행사에서 중앙 은행의 금리 인하가 DeFi가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할 더 많은 기회를 창출하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호황과 유사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에이브가 단순한 대출 서비스를 넘어 핵심 금융 인프라 제공업체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에이브 자체의 성장 또한 인상적이어서, 총 예치 자산(TVL)은 400억 달러를 넘어섰고 상당한 수수료 수익을 올렸습니다. 쿨레초프는 에이브가 곧 1,000억 달러의 예치금을 달성하여 전통적인 글로벌 은행들과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통합은 핀테크의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 덕분에 사용자들이 복잡한 블록체인 지식 없이도 DeFi의 강력한 기능을 누릴 수 있게 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