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주니어, 암호화폐 이해상충 의혹 일축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암호화폐 관련 사업, 특히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과 관련된 이해상충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 컨퍼런스에서 이러한 우려가 '완전한 허튼소리'라고 말하며, 아무도 그의 아버지가 정치적 이익을 위해 블록체인 데이터를 이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창립하고 잭 위트코프가 CEO를 맡은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은 트럼프 행정부와의 연관성에도 불구하고 비정치적 단체를 목표로 합니다. 이 회사는 2025년 3월 미국 국채를 담보로 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으며, 수익 공유와 토큰 보유를 통해 트럼프 가문과 상당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주니어는 회사가 정치적이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민주당 의원들은 잠재적인 이해상충과 트럼프의 과거 행동을 근거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가문의 암호화폐 포트폴리오는 12억 달러 이상으로 추정되며,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 밈 코인, 아메리칸 비트코인 및 트럼프 미디어와 같은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서도 상당한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