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틀, 신규 플랫폼으로 실물 자산 토큰화 시장 진출

바이비트(Bybit)가 지원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만틀(Mantle)이 급성장하는 실물 자산(RWA) 분야에 새로운 토큰화 서비스를 출시하며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은 전통적인 금융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가져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토큰2049 행사에서 공개된 만틀의 토큰화 서비스(Tokenization-as-a-Service)는 라이선싱, KYC(고객 확인), 법률 설정, 스마트 계약 배포 등 다양한 규정 준수 도구를 제공합니다. 또한 가격 발견을 위한 보안 모니터링 및 디파이(DeFi) 기능도 통합되어 있습니다.

동시에 월드 리버티 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은 20억 달러 규모의 USD1 스테이블코인을 만틀 네트워크에 배포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만틀의 고문 에밀리 바오(Emily Bao)는 RWA 시장의 성장을 강조하며 "기관들이 자산을 온체인으로 가져오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만틀은 필요한 규정을 준수하는 인프라와 유동성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확장은 만틀을 단순한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을 넘어, 바이비트 생태계 내에 통합하고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를 연결하는 UR과 같은 도구를 개발함으로써 포지셔닝합니다. 바이비트 CEO 벤 저우(Ben Zhou)는 만틀이 트래드파이(TradFi)에서 디파이(DeFi)로 이어지는 기관용 다리를 구축하는 데 핵심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만틀의 네이티브 토큰인 MNT는 최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에서 강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