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TC 지도부 공백 우려 속 후임 물색
백악관이 전임 후보였던 브라이언 퀸텐즈 지명을 철회한 후, 차기 위원장을 포함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새로운 지도부 임명을 서두르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전 CFTC 위원장 크리스 지안카를로는 백악관이 여러 후보를 검토 중이며, 정책 결정의 법적 분쟁을 피하기 위해 위원회 전체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SEC에서 암호화폐 정책 관련 업무를 맡았던 마이크 셀릭이 차기 위원장 후보로 거론됩니다. 특히 의회가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을 통과시킬 경우, CFTC는 미국 암호화폐 시장 규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암호화폐 친화 정책을 추진해 온 캐롤라인 팜 현 위원장 대행은 곧 퇴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 구조 개혁 법안을 추진하는 상원의 입법 절차는 정부 폐쇄로 인해 지연되고 있습니다. 하원은 이미 법안의 자체 버전을 통과시켰지만, 상원의 진행은 상당히 느려져 새로운 암호화폐 규제 도입 시점이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