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그룹, 암호화폐 거래 시간 확대

주요 전통 금융(TradFi) 파생상품 시장인 CME 그룹이 암호화폐 선물 및 옵션 거래를 연중무휴 24시간 운영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중요한 변화는 규제 승인을 거쳐 2026년 초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이번 조치는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성을 원하는 고객들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고, 참가자들이 위험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입니다. CME 그룹의 주식, 외환 및 대체 상품 글로벌 책임자인 팀 맥코트(Tim McCourt)는 "우리의 규제된 암호화폐 시장이 항상 운영되도록 보장함으로써 고객들은 언제든지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전통적인 시장 시간 외 운영은 다음 영업일을 거래일로 간주합니다.

CME 그룹은 암호화폐 상품에서 상당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9월 18일 기준 미결제 약정 잔액은 390억 달러라는 기록적인 수치에 달했습니다. CME 그룹은 2017년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이더리움, 솔라나, XRP 선물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