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코인베이스와 협력해 갤럭시폰으로 암호화폐 대중화

삼성전자가 미국 내 7500만 갤럭시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위해 암호화폐 접근성을 높인다. 코인베이스와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통해, 갤럭시 기기 사용자는 이제 삼성 지갑 앱 내에서 코인베이스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협력으로 갤럭시 사용자들은 거래 수수료 면제 및 높은 스테이킹 보상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코인베이스 원(Coinbase One) 서비스를 탐색할 수 있다. 사용자는 별도의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자금을 이체할 필요 없이 디지털 자산을 결제 카드 및 신분증과 함께 관리할 수 있다.

삼성페이 또한 코인베이스 계정과 연동되어 사용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로 결제를 할 수 있게 된다. 코인베이스의 션 애그왈 최고 비즈니스 책임자는 “우리의 임무는 10억 명 이상의 사람들을 온체인으로 데려오는 것이며, 이는 그들이 이미 있는 곳, 즉 휴대폰에서 만나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 기능은 미국에서 먼저 출시되며, 곧 다른 국가 시장으로 확장될 계획이다. 이는 암호화폐를 더 넓은 대중에게 보급하려는 양사의 중요한 발걸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