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페이, 암호화폐 거래 기능 추가 예정
월마트가 지원하는 핀테크 기업 원페이가 2024년 말까지 금융 앱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및 보관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앱 내에서 직접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구매, 보유 및 전환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서비스의 암호화폐 인프라는 시카고에 본사를 둔 제로해시(Zerohash)가 제공할 예정입니다. 원페이가 공식적으로 이 기능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미 유사한 암호화폐 거래 옵션을 미국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벤모, 캐시 앱, 페이팔과 같은 경쟁사들의 행보와 일치합니다.
2021년 월마트와 리빗 캐피털이 설립한 원페이는 예금 계좌, 결제, 할부 구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올인원 디지털 금융 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합함으로써 원페이는 월마트를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 전통적인 금융 관리와 함께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