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신탁 인가로 결제 서비스 확장 추진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미국 통화감독청(OCC)으로부터 국가 신탁 회사 인가를 받기 위해 신청 중입니다. 이번 결정은 결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디지털 자산을 전통 금융 시스템에 더욱 깊이 통합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코인베이스의 기관 상품 담당 부사장인 그렉 투사르는 회사가 은행이 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히려 신탁 인가는 새로운 결제 상품에 대한 감독을 간소화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인가 승인을 통해 코인베이스는 단순한 보관 솔루션을 넘어 더 많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온라인 비즈니스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지원하는 '코인베이스 페이먼트'를 출시했으며, 쇼피파이와 같은 플랫폼과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또한 JP모건 체이스와 협력하여 공동 고객을 위한 거래 기능을 강화하기도 했습니다. 서클, 리플 등 다른 암호화폐 기업들도 유사한 인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