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카다브라, 세 번째 대규모 디파이 해킹 피해

탈중앙화 금융(DeFi) 대출 프로토콜 아브라카다브라가 올해 세 번째 주요 해킹을 당해 약 180만 달러 상당의 MIM 토큰을 잃었습니다. 이번 해킹은 사용자가 단일 거래로 여러 작업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프로토콜의 "cook" 함수 내 결함을 노렸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일반적인 재진입 또는 플래시 대출 취약점이 아닌, 논리적 오류가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함수의 공유 상태 추적으로 인해 공격자가 자산 차입 후 지급 능력 확인을 우회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자금을 빼돌릴 수 있었습니다. 아브라카다브라 팀은 해킹이 확인되고 완화되었으며 사용자 자금은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월 1,300만 달러, 1월 649만 달러 규모의 해킹을 포함한 이전의 주요 침해 사고에 추가되었습니다. 이러한 반복적인 보안 실패는 디파이 분야가 계속해서 증가하는 위협과 기록적인 도난 규모에 직면함에 따라, 플랫폼의 스마트 계약 보안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