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중앙은행, 스테이블코인 규제 입장 변경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영국은행(BoE)은 초기에 제안했던 스테이블코인 보유 한도에 대한 예외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디지털 자산 업계가 원래의 제한을 실행 불가능하다고 비판한 이후에 나왔습니다.

내부 소식통은 BoE가 암호화폐 거래소와 같이 상당량의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해야 하는 특정 기업에 면제를 부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앙은행은 디지털 증권 샌드박스(Digital Securities Sandbox) 이니셔티브 내에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을 허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전 제안에서는 개인에게 적용되는 한도와 기업에게는 1천만 파운드의 상한선이 설정되었습니다. BoE의 이러한 입장 변화는 미국과 홍콩에서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 증가와 규제 체계 개발에 힘입어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다른 주요 금융 국가들과 보조를 맞추려는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앤드류 베일리 총재는 이전에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안정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표명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