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규제 앞두고 제미니, 호주 시장 공략 강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가 호주의 금융 정보 및 자금 세탁 방지 기관인 AUSTRAC에 등록을 완료하며 호주 내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확장했습니다. 이는 호주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규제하는 새로운 규칙 시행을 앞두고 이루어진 조치입니다.

제미니의 현지 법인인 Gemini Intergalactic Australia, Pty Ltd는 이제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현지 운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호주 사용자들이 제미니의 글로벌 법인을 통해 플랫폼에 접근했으며, 종종 비효율적인 국경 간 송금을 이용해야 했습니다.

제미니의 APAC 총괄인 사드 아메드는 호주의 강력한 시장 잠재력과 규제 준수에 대한 제미니의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아메드는 "호주에 집중하는 것은 강력한 시장 잠재력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거래소는 전 루노(Luno) 출신의 제임스 로건을 호주 지사 신임 지사장으로 임명했습니다. 제미니는 이제 NPP 및 PayID와 같은 현지 은행 통합을 사용하여 호주 달러로 직접 거래를 제공하여 사용자 거래를 간소화할 것입니다.

또한, 제미니는 ASIC으로부터 호주 금융 서비스 라이선스(AFSL)를 신청 중이며, 이를 통해 도매 고객에게 파생 상품과 같은 규제 상품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디지털 자산을 소유한 인구가 22%에 달하는 호주는 암호화폐 채택의 핵심 시장으로 간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