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 벤처스, 스테이블코인 결제 기업 BVNK 투자
거대 은행 씨티그룹의 벤처 캐피털 부문인 씨티 벤처스가 스테이블코인 결제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 BVNK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초 비자(Visa)의 투자에 이은 것입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씨티와 비자와 같은 주요 전통 금융 기관들이 디지털 자산 분야에 투자를 늘리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특히 미국과 홍콩 등 주요 지역에서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면서 스테이블코인 분야는 상당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러한 환경은 투자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BVNK는 연간 200억 달러 이상의 결제를 처리하며 월드페이, 플라이와이어, 드로칼 등 주요 고객사를 보유한 중요한 기업입니다. 씨티 벤처스의 아빈드 푸루쇼담 책임자는 온체인 및 암호화폐 생태계 내 거래 결제에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려는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