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나이, AUSTRAC 등록 후 호주 시장 공식 진출
카메론과 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설립한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나이가 호주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했습니다. 이번 확장은 호주의 자금 세탁 방지 규제 기관인 AUSTRAC으로부터 공식 등록을 승인받은 후 이루어졌습니다.
제미나이의 호주 법인인 Gemini Intergalactic Australia Pty Ltd는 이제 AUSTRAC으로부터 디지털 화폐 제공업체로 인정받았으며, 이는 호주 내에서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절차입니다. 이 등록을 통해 호주 이용자들은 호주 달러(AUD)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제미나이의 2025년 글로벌 암호화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호주는 암호화폐 채택률 22%로 미국과 동등한 수준을 보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입니다. 제미나이 APAC 총괄인 사드 아메드는 "제미나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성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제미나이는 제임스 로건을 호주 지사 대표로 임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