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가 이제 비트코인 방향 제시, M2는 옛말

수년간 트레이더들은 비트코인의 흐름을 예측하기 위해 전 세계 M2 통화 공급을 주시해왔습니다. 하지만 분석가 윌리 우는 이러한 방식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는 이제 달러의 강세를 측정하는 미국 달러 지수(DXY)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을 예측하는 가장 정확한 지표라고 믿습니다.

우 분석가는 시장은 투기적이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이 M2를 선도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M2는 미국 달러로 측정되지만, 실제 전 세계 유동성의 일부만이 달러라는 점을 지적합니다. 반면 DXY는 글로벌 위험 심리와 비트코인과의 역의 관계를 더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달러가 강할 때(DXY 높음), 이는 '위험 회피' 환경을 나타내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줄어들어 가격 하락을 유발합니다. 반대로 달러가 약할 때(DXY 낮음)는 일반적으로 유동성 증가와 비트코인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우 분석가는 DXY를 강조하지만, 다른 분석가들은 달러의 단기 전망에 대해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부는 달러 약세를 예상하며 이는 비트코인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이들은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추가적인 압박을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