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모리 대학교, 비트코인 ETF 투자 대폭 확대
조지아에 위치한 사립 연구 대학인 에모리 대학교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를 크게 늘렸습니다. 최근 제출된 서류에 따르면, 이 대학은 비트코인 ETF 보유액을 두 배로 늘려 51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습니다.
이 투자의 대부분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에 집중되어 있으며, 에모리 대학교는 현재 100만 주 이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분기 약 2500만 달러였던 것에 비해 상당한 증가입니다.
에모리 대학교는 2024년 10월, 그레이스케일 펀드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처음으로 비트코인 ETF 시장에 진출했습니다. 또한,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ETF에도 약 29만 달러 규모의 소규모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에모리 대학교의 이러한 움직임은 교육 기관들이 투자 전략의 일부로 디지털 자산을 점점 더 많이 수용하는 추세를 보여줍니다. 2024년 7월에 출시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 ETF는 이전 상품보다 낮은 수수료 구조를 제공하여 효율적인 암호화폐 투자를 원하는 기관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