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폰지 사기 운영자, 징역형 선고받아

미국 남성이 940만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 사기를 운영한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오클라호마에 거주하는 트래비스 포드(36)는 약 2,800명의 투자자에게 매일 1~2%의 수익률을 약속했던 Wolf Capital Trading LLC의 CEO였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포드는 투자금을 개인 용도로 유용하고 공범에게 지급했습니다. 그는 1월에 사기 공모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광고한 수익률을 꾸준히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고 시인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헤드라인을 장식한 여러 암호화폐 관련 사기 사건 중 최신 사례입니다. 태국 당국은 최근 3,100만 달러 규모의 FINTOCH 사기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미국 법원은 EminiFX 설립자에게 대규모 사기 혐의로 2억 2,800만 달러를 상환하라고 명령했습니다. 또 다른 사건에서는 RealT가 토큰화된 부동산 주식 판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272만 달러를 사기한 혐의를 받았습니다.

당국이 단속을 강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반복되는 사건들은 암호화폐 사기가 법 집행 노력을 앞지르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