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vs. 리플 USD: 스테이블코인 비교

테더(USDT)와 리플 USD(RLUSD)와 같은 스테이블코인은 1달러의 가치를 유지하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정적인 대안을 제공합니다. 시가총액 1위(1,835억 달러)인 테더는 이더리움, 비트코인 등 여러 블록체인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현금 및 상업 어음 등 다양한 자산으로 뒷받침되지만, 보유 자산의 투명성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리플 USD(10억 달러 시총)는 신규 코인으로 주로 XRP 레저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며, 빠른 법정화폐 이체를 위한 브릿지 통화로 활용됩니다. 테더와 달리 개별 게이트웨이가 은행 계좌에 예치된 자금으로 뒷받침하는 IOU 형태로 발행됩니다. 따라서 사용자는 은행과 마찬가지로 게이트웨이의 지급 능력을 신뢰해야 합니다.

다양한 블록체인에서의 일반적인 사용, 대출, 디앱 통합을 위해서는 테더가 더 범용적이고 널리 채택된 선택지입니다. 리플 USD는 XRP 레저에서의 특정 결제 또는 브릿지 통화 용도에 더 적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