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공포 속 비트코인 가격 하락
비트코인이 5월 이후 처음으로 94,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가 '극심한 공포' 상태에 머물면서 발생했으며, 암호화폐 공포탐욕지수도 10까지 떨어졌습니다.
보도 시점 기준, 비트코인은 약 95,087달러에 거래되며 지난 24시간 동안 1% 하락했습니다. 이더리움(ETH), XRP, BNB, 솔라나(SOL) 등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도 손실을 입었습니다.
분석가들은 비트코인이 중요한 기술적 패턴을 깼으며, 이는 83,5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을 열어둘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일부는 역사적으로 지역적 저점을 기록했던 약세 신호인 '데스 크로스'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락 중에 토론량이 증가하고 소셜 미디어 언급이 늘어난 것은 시장 반전의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지만, 이는 보장된 것은 아닙니다.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곧 있을 비트코인 추가 매입을 암시했으며, 금과 비교한 비트코인의 성과에 대한 논의도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