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체 뵈르제, 결제에 스테이블코인 도입
독일 증권거래소 운영사 도이체 뵈르제가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사업에 통합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력은 해당 디지털 토큰의 채택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암호화폐 부문인 SG-FORGE는 달러 및 유로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개발했습니다. 도이체 뵈르제는 클리어스트림을 통해 이 토큰들을 커스터디 서비스에 추가하고, 향후 거래 결제 및 담보 관리에도 사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SG-FORGE의 스테이블코인이 주요 금융 플랫폼에 통합되는 첫 사례입니다.
SG-FORGE의 CEO인 장-마르크 스텐저는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에 암호화폐 생태계의 효율성을 가져다주며, 더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자금 이체 수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스테이블코인은 현재 약 2960만 달러(USD) 및 6520만 유로(EUR) 규모로 유통량이 제한적이지만, 이번 움직임은 기존 금융 기관들이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테더와 같은 발행사가 주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