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
엘살바도르가 최근 시장 하락기에 약 1,090 BTC를 매입하며 국가 비트코인 보유량을 크게 늘렸습니다. 약 1억 달러 규모의 이번 매입은 해당 국가의 단일 최대 규모 구매이며, 총 보유량은 약 7,470~7,500 BTC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나입 부켈레 대통령의 '하루 1 BTC 매입' 달러 코스트 애버리징 전략과 일치하며, 정부는 이 정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비트코인이 11월 17-18일 글로벌 시장 매도세와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9만 달러 아래로 잠시 하락했을 때를 적절히 활용했습니다. 코인마켓캡의 공포탐욕지수는 '극심한 공포'를 나타냈습니다.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준비금 운용 방식은 계속 주목받고 있습니다. IMF 프로그램에는 공공 부문의 비트코인 노출에 대한 조항이 포함되어 있지만, 전략 비트코인 준비금의 최근 증가는 프로그램 조건과 일치하는 것으로 간주되었습니다. 엘살바도르 외에도 지열 에너지를 이용한 비트코인 채굴을 통해 보유량을 보충하며, 다각적인 축적 전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