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케일, IPO 준비 박차
2013년부터 전통 금융과 암호화폐를 연결해 온 선구자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공식적으로 기업 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10년 이상 비상장사로 운영되어 온 이 회사는 GRAY라는 티커로 NYSE 상장을 목표로 하며,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출시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Up-C" 거래 구조로 진행되는 이번 상장은 그레이스케일이 상당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 자금은 성장을 가속화하여 회사가 더 많은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고 새로운 액티브 암호화폐 전략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모회사인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이 다수의 의결권을 계속 보유하겠지만, 이번 IPO는 그레이스케일의 발전에 있어 중요한 단계입니다.
또한,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 및 그레이스케일 이더리움 신탁(ETHE)과 같은 주요 상품에 투자했던 자격 있는 투자자들을 위해 GRAY 주식의 일부를 할당하는 직접주 프로그램(DSP)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