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스트레테지, 비트코인 매도 가능성 시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 퐁 르(Phong Le)가 회사가 극심한 재정적 어려움에 처할 경우 보유 중인 막대한 양의 비트코인을 매도할 수도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습니다. 이는 회사가 오랫동안 견지해 온 "절대 팔지 않는다"는 입장에서 벗어난 것입니다.
매도의 구체적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이크로스트레티지의 주가가 비트코인 순자산 가치(mNAV) 이하로 거래될 경우.
- 회사가 주식이나 채권을 통한 신규 자본 조달이 불가능할 경우.
르 CEO는 즉각적인 매도는 계획되어 있지 않지만, 시장 상황이 심각하게 악화될 경우 이러한 옵션이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분석가들은 회사의 비트코인 보유량 대비 시장 가치(mNAV)가 임계치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마이크로스트레티지가 의무를 이행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매각하도록 강요할 수 있으며, 순수 축적 전략에서 보다 실용적인 접근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