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창업자 권도형, 징역 12년 구형
미국 검찰이 테라폼랩스 창업자인 권도형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습니다. 권 씨는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초래한 암호화폐 사기 계획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022년 5월 테라의 루나(Luna) 토큰과 자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의 붕괴는 상당한 가치를 증발시키며 암호화폐 시장에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검찰은 권 씨가 이들 디지털 자산의 안정성과 위험에 대해 투자자들을 의도적으로 오도했다고 주장합니다.
이러한 형량 구형은 권 씨가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후에 나왔습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업계 인물들이 프로젝트 실패와 사기 혐의로 인해 직면할 수 있는 심각한 법적 결과를 보여줍니다. 최종 형량은 판사가 결정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