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야간 투자 ETF 등장

타이달 트러스트 II(Tidal Trust II)라는 회사가 미국 주식 시장이 문을 닫은 시간에 맞춰 비트코인의 성과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신청했습니다. '니콜라스 비트코인 앤 트레저리스 애프터다크 ETF(Nicholas Bitcoin and Treasuries AfterDark ETF)'로 명명된 이 펀드는 정규 거래 시간 동안에는 미국 국채를 보유할 예정입니다.

다른 비트코인 ETF와 달리, 이 펀드는 비트코인을 직접 소유하지 않습니다. 대신 선물 계약 및 옵션과 같은 금융 상품에 투자하여 비트코인 가격을 추적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아이디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분의 상당 부분이 미국 시장 거래 시간 외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관찰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의 에릭 발추나스 분석가는 이것이 ETF 업계가 암호화폐 노출을 제공하기 위해 창의적인 전략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부 시장 관찰자들은 또한 미국 시장 개장 시간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는 경향을 발견했으며, 이는 잠재적인 괴리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ETF 솔루션으로 알려진 타이달 파이낸셜 그룹(Tidal Financial Group)이 이 신청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이미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