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 회사, 비트코인 중심에서 벗어나 진화

마이크로스트레테지에서 사명 변경한 '스트래티지'의 대표 마이클 세일러가 회사 홍보 방식을 바꾸고 있습니다. 올해 45% 이상 하락한 주가 부진 속에서 세일러는 이제 회사를 "자본 시장 플랫폼"이라고 칭하고 있습니다. 이 새로운 전략은 "디지털 신용 위에 구축되고 디지털 자본으로 보안된 디지털 화폐"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한때 비트코인 투자 방식으로 인기를 끌었던 스트래티지의 주식이 비트코인 ETF와 기타 암호화폐 투자 상품의 등장으로 매력을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회사는 상당량의 비트코인(67만 개 이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막대한 현금 보유고와 배당금을 약속하는 우선주 발행은 보다 전통적인 금융 모델로의 전환을 시사합니다. 분석가들은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변경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는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일부는 "매수" 등급과 상당한 상승 여력을 암시하는 목표 주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