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성장, 소규모 채굴업자에게 어려운 시장 조건에서 둔화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성장 둔화

수개월간의 안정적인 성장 후,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의 증가세가 감소했다고 TheMinerMag의 최근 보고서가 전했습니다. 이 성장 둔화는 9월 이후 처음으로 네트워크 난이도가 감소한 것과 일치합니다. 비록 대형 상장 채굴 기업들이 해시레이트를 늘려온 반면, 그들의 성장은 소규모 채굴업자들의 시장 이탈을 보완하기에는 불충분했습니다.

시장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수익

소규모 채굴업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 수익은 1월 기준으로 14억 달러로 안정세를 유지했습니다. 공개 상장된 채굴업체들은 약 99,000 비트코인(약 97억 달러)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시레이트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대형 기업 간 경쟁 증가

마라톤 디지털이 41.65 EH/s로 선두를 지키고 있고, 클린스파크가 34.77 EH/s로 2위, 라이엇 플랫폼스가 31.27 EH/s로 근접하는 상황에서 대형 플레이어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30 EH/s 그룹 내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해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 최고 채굴업체와 Core Scientific, Cipher Mining, Bitfarms이 포함된 10 EH/s 그룹 간의 격차는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반감기 이벤트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수익성 마진이 압축되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경향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이러한 경쟁적인 환경에서 소규모 채굴자들이 잘 나가기란 특히 어렵습니다.

채굴 전략 변모

많은 채굴자들은 AI와 HPC 회사들을 위한 호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의 대체 수익원을 탐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으로의 채굴 하드웨어 수입이 둔화되어 해시레이트 성장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기업들은 Bitmain으로부터 냉각 시스템을 수입하여 인프라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

TheMinerMag는 2월에 난이도 조정이 추가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수익성이 낮은 소규모 운영자들이 시장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