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ETF 수요에 힘입어 비트코인 사상 최고가 경신
비트코인이 11.8만 달러를 돌파하며 새로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12만 달러 심리적 저항선에 근접했습니다. 7월 11일, 비트코인은 최고 118,403.89달러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약 8,000달러에 달하는 큰 폭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가격 변동은 주로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상당한 자금 유입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블랙록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는 최근 약 4억 4,849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유입은 기관 투자자들의 관심과 수요 증가를 나타내며,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올리는 핵심 요인입니다.
전문가들은 ETF가 암호화폐 투자를 전통적인 주식 거래만큼 쉽게 만들었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기관 매수세 추세는 시장을 지지하지만, 동시에 가격 변동성도 높여 시장에서 상당한 규모의 청산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