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들이 CME 선물 시장에서 이더리움(ETH)에 대한 공격적인 매도 포지션을 구축하며 사상 최고치인 17억 3천만 달러 규모의 숏 포지션을 쌓았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현물 이더리움 ETF로의 강한 자금 유입과 동시에 나타나며, 특정 거래 전략이 활발함을 시사합니다.
'베이시스 거래'라고 알려진 이 전략은 자산의 선물을 매도하는 동시에 동일한 자산을 현물 시장(또는 ETF를 통해)에서 매수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산 가격 변동과 관계없이 선물 가격과 현물 가격의 차이를 이용해 수익률을 얻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재 트레이더들은 이 이더리움 베이시스 거래로 연간 약 9.5%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 ETF로의 일일 자금 유입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거래의 한쪽 측면에서 상당한 매수가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베이시스 거래는 이전에 비트코인에서 인기가 있었지만 수익성이 낮아지면서, 이제 자금들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수익률 기회를 찾아 이더리움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