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의 지급 및 결제 기능을 평가하는 것이 금융안정위원회(FSB)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새 의장 앤드루 베일리가 밝혔습니다. 영란은행 총재이기도 한 베일리는 다가오는 G20 회의에 앞서 회원국에 보낸 서한에서 이 같은 방침을 공유했습니다.
7월 의장직을 맡은 이후 베일리는 FSB가 기존의 스테이블코인 권고안 이행을 지속하고 전 세계적인 개발 상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FSB는 2021년부터 스테이블코인이 세계 경제에 미칠 수 있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이를 조사해왔으며, 특히 스테이블코인 채택률이 높은 신흥 시장에서의 과제를 부각했습니다.
베일리는 또한 최근 글로벌 은행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이것이 전통적인 신용 창출에 해를 끼치고 통화 정책 통제를 더 어렵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전 세계 규제 기관들에게 중요한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미국 상원이 통과시킨 GENIUS 법안과 같은 최근의 입법 노력과 더불어 스테이블코인 시장 자체의 지속적인 성장이 포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