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왑 사장 퇴사

인기 있는 탈중앙화 거래소(DEX) 유니스왑을 운영하는 유니스왑 랩스의 메리-캐서린 레이더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가 4년 만에 회사를 떠났습니다. 전 블랙록 임원이었던 레이더는 2021년 전통 금융과 탈중앙화 시스템을 연결하기 위해 유니스왑에 합류했습니다.

그녀의 재임 기간 동안 유니스왑 랩스는 여러 블록체인에서 프로토콜의 입지를 넓히고, 모바일 지갑을 출시했으며, 다양한 사용자들을 위한 핵심 인프라 제공업체로 성장했습니다. 후임자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레이더의 퇴사는 최근 유니스왑의 규제 문제가 정리되는 시점에 이루어졌습니다. 2024년 4월, 회사는 SEC로부터 웰스 노티스를 받아 잠재적인 법적 조치를 시사받았습니다. 이후 2024년 9월, 유니스왑 랩스는 CFTC와 합의하여 등록되지 않은 디지털 자산 파생상품을 제공한 혐의로 17만 5천 달러의 벌금을 납부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환경이 더욱 우호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현 행정부는 명확한 암호화폐 프레임워크에 대한 지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 유니스왑은 DeFi Llama에 따르면 53억 달러 이상의 총 예치 자산(TVL)을 보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