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미국서 사탕수수 사용으로 복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카콜라가 미국 내 제품에 사용하던 액상과당 대신 진짜 사탕수수를 다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이 이 거래를 직접 성사시켰으며, 이는 미국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카콜라는 "제품군 내 새로운 혁신적인 제공에 대한 더 많은 세부 정보가 곧 공유될 것"이라며 변경 사항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1980년대 중반 이후 상당한 변화입니다. 당시 코카콜라는 더 저렴한 대안인 옥수수 기반 액상과당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옥수수 시럽 사용은 옥수수 보조금 및 설탕 관세와 같은 미국 농업 정책의 지원을 받아 왔으며, 이로 인해 많은 식품 생산자들에게 액상과당이 기본 감미료가 되었습니다.

수십 년 동안 멕시코와 유럽 등 다른 국가의 코카콜라 제품은 계속해서 사탕수수를 사용해 왔으며, 이는 일부 미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이러한 "멕시칸 콜라" 버전에 대한 선호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코카콜라 제품에 사탕수수가 미국 전역에 적용되는 시기는 아직 불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