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 이더리움 ETF 스테이킹 기능 추가 추진
블랙록이 자사의 iShares 이더리움 신탁(ETHA)에 스테이킹 기능을 추가하려고 합니다. 이를 통해 펀드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지분증명(Proof-of-Stake) 시스템에 참여하여, 보유하고 있는 이더(ETH)를 네트워크 보안에 활용하고 그 대가로 보상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나스닥은 목요일에 ETHA에 대한 업데이트된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는 블랙록이 단순한 이더 직접 투자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고자 함을 나타냅니다. 승인될 경우, ETF는 선택된 제공업체를 통해 보유 자산의 일부를 스테이킹하여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프랭클린 템플턴, 그레이스케일 등 다른 자산 운용사들의 유사한 제안을 따른 것입니다. 미국 규제 당국은 아직 ETF를 통한 스테이킹 서비스가 증권 활동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지만, 블랙록의 신청서에 이 기능이 포함된 것은 향후 암호화폐 ETF에서 스테이킹의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SEC는 곧 더 많은 암호화폐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THA는 작년 6월 출시 이후 이미 72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유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