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가격, 대규모 기업 매수로 급등
솔라나(SOL) 가격이 플로리다 기반 부동산 데이터 회사인 DeFi Development Corporation(DFDV)이 약 100만 개의 솔라나 토큰을 매수했다고 발표하면서 상당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이 움직임은 기업들이 디지털 자산을 기업 재무부에 편입시키는 추세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DFDV는 7월 14일부터 7월 20일까지 141,383개의 솔라나 토큰을 평균 개당 133.53달러에 약 1,900만 달러 규모로 매입했습니다. 또한 신주 발행을 통해 약 1,920만 달러를 조달했습니다.
DFDV의 주가는 월요일 약간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연초 대비 34배 상승하는 놀라운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이 회사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와 같은 초기 기업들의 영향을 받아 '암호화폐 재무 전략'을 채택한 150개 이상의 상장 기업 중 하나입니다. 게임스탑, 트럼프 미디어와 같은 다른 회사들도 비트코인을 대차대조표에 추가했으며, 일부는 이더리움으로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은 종종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지만, 특히 비트코인의 고정된 공급량과 비교했을 때 솔라나의 공급량 제한이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이러한 추세의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에 대해 공매도 세력 사이에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