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유니온, 스테이블코인 도입
175년 역사의 결제 대기업 웨스턴 유니온이 스테이블코인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습니다. 데빈 맥그라나한 CEO는 디지털 화폐를 위협이 아닌 기회로 여기며, 스테이블코인을 서비스에 포함하여 사업을 확장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맥그라나한은 스테이블코인의 세 가지 주요 이점으로 ▲더 빠른 해외 송금 ▲특히 접근성이 낮은 국가에서의 현지 통화로의 쉬운 전환 ▲변동성이 큰 경제에서 안정적인 가치 저장 수단 제공을 꼽았습니다.
웨스턴 유니온은 스테이블코인 온-램프 및 오프-램프를 위한 파트너십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으며, 특히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지역에서 송금 및 통화 전환 속도를 높이기 위한 정산 프로세스 혁신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번 결정은 웨스턴 유니온에게 디지털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이미 디지털 송금은 10억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소매 사업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맥그라나한은 "스테이블코인은 우리 회사의 다음 진화일 뿐"이라며, 오랜 역사 동안 끊임없이 적응해 온 회사의 행보를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