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공동 창립자, 대규모 XRP 이체

리플의 공동 창립자인 크리스 라슨이 최근 암호화폐 거래소와 연결된 지갑으로 약 1억 4천만 달러 상당의 XRP를 이체했습니다. 이는 XRP 가격이 상당한 상승세를 보인 시점에 발생했습니다.

온체인 조사 기관 ZachXBT의 데이터에 따르면, 라슨은 5천만 XRP를 이체했으며, 상당 부분은 거래 플랫폼으로 향했습니다. 또한 1천만 XRP는 새로운 지갑으로 전송되었습니다.

이전에도 리플 경영진이 XRP 판매로 조사를 받은 적이 있어 이러한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EC는 과거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라슨 본인이 대규모 XRP를 판매했다고 비난한 바 있습니다.

XRP는 지난 1년간 상당한 상승세를 보이며 7월 18일 3.65달러까지 치솟았으나, 이후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거래량 증가와 시가총액 증가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XRP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