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 약세 속 비트코인 급락
비트코인(BTC) 가격이 금요일 초 12만 달러 아래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는 최근 11만 6천 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의 거래 구간을 벗어나는 움직임으로, 약세 추세를 시사합니다. 11만 5,170달러까지 떨어진 가격은 7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기술적 지표들도 이러한 하락을 예고했으며, 가격이 이전 지지선인 약 1만 1,956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XRP와 같은 주요 알트코인들도 가치를 잃으면서 광범위한 암호화폐 시장 역시 비트코인의 하락세를 따랐습니다. 전반적인 시장 지표인 코인데스크 80 지수도 눈에 띄는 하락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암호화폐 시장 침체는 전통 시장의 약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우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0.70% 하락하며 45,000달러의 최근 최고치를 돌파하지 못했습니다. 주식 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은 암호화폐 시장의 심리와 가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