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기업들의 알트코인 매수, 회의론 고조

일부 상장 기업들이 마이클 세일러의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전략을 모방하여 비트코인 축적 후 주가 상승을 경험한 것처럼, 알트코인을 매수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비트코인 재무 전략은 최근 이더리움으로의 매수 등 다른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러나 소형 알트코인에 이를 적용하려는 아이디어는 회의적인 시각을 받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아발란체는 AVAX 토큰을 일부 상장 폐지된 회사에 판매하는 것을 고려 중이며, RSV 캐피탈은 TON을 매수하기 위해 2억 달러를 모금할 계획입니다.

라이트코인 공동 창립자인 찰리 리가 MEI 파마에 1억 달러를 투자하여 LTC를 구매한 초기 시도는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일부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나티시스 CIB의 에릭 베노이스트와 같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접근 방식을 "매우 투기적"이라고 부르며 장기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스탠다드 차타드의 제프 켄드릭은 소형 알트코인에 집중하는 것이 가격 폭락 시 주주들에게 상당한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일시적인 유행"에 불과하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