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스테이블코인을 성장 기회로 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결제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비자 암호화폐 책임자인 커이 셰필드는 스테이블코인이 특히 미국 외 지역에서 상당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셰필드는 새로운 법규로 인해 기업들이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여 신용카드 수수료를 우회할 가능성이 있지만, 미국 소매 결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소매 결제에서 큰 문제를 해결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비자 데이터에 따르면 대부분의 스테이블코인 활동은 일상적인 쇼핑이 아닌 대규모 이체와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비자는 스테이블코인을 글로벌 결제를 강화하는 도구로 보고 있으며, 특히 달러 수요가 높고 접근성이 제한적인 신흥 경제에서 그 잠재력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셰필드는 "스테이블코인의 기회는 압도적으로 미국 외 신흥 시장 중심 경제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라틴 아메리카 및 아프리카와 같은 지역에서 소비자들이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사용하는 데 익숙해지도록 돕는 비자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비자는 신흥 시장과 선진 경제를 연결하여 현대적이고 효율적인 금융 상품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